Q92 하루 사용기

며칠 전이라고 하기엔 10일전에 구매하였던 q92를 어제 처음 사용해 보았습니다.

 

너무 길쭉하다.

q92  6.67인치 20:9 비율의 2400 x 1080 해상도

v35 6.0 인치 18:9 비율의 2,880 x 1,440 해상도

애초에 기존에 쓰던 v35보다 위로 더 길기도 하지만 해상도 비율도 길쭉하다.

 

혹시에 최근에 나온 v50도 확인을 해보았는데 전체적으로 길어지는 추세인건가? (아님 이래서 엘지가 망한건가?)

v50 6.4 인치 QHD+ 19.5:9  3120 x 1440

 

무선충전 안 됨, AOD 없음.

이건 좀 충격이였다. AOD는 화면 한번 건드리고 말지라는 생각이였지만, 무선충전은... 실망감이 크다.

주중이야 회사에서 충전하니 괜찮다고 해도, 주말 같은 경우 차에서 이동할 때 틈틈히 차에서 충전하는 맛이 있는데(물론 유선으로도 할 수 있지만 그건 귀찮은 작업이다.) 무선충전이 안된다면....

 

측면에 지문인식 센서, 16W의 고속충전만 지원

지문센서는 측면 버튼에만 달려있는데 폰이 길쭉하다 보니 쥐고 있던 손의 위치를 조정해야할 때가 많았다.

고속충전은 아쉽긴하짐나 그래도 뭐... 이런느낌

 

lg백업 앱 설정 복원 안됨

스마트 링크로 기존에 쓰던 어플을 백업 & 복원하였는데 앱에 있던 로그인 정보나, 저장 정보들까진 넘어 오지 않았다. (이건 원래 그런건지 내가 잘 못 한 것인지 모르겠다.) 엘지백업 예전에 최고의 백업 툴 아니였나??? 

 

홈 화면 앱 아이콘 레이아웃?

홈 화면에서 앱 아이콘들의 사이 간격이 너무 넓었다. (이것도 내가 못찾았을 수도 있다.)

오토매틱클리커, 케이뱅크 사이의 거리가 너무 멀다.

 

몇가지 아쉬운 부분들을 인터넷에서 찾아가면 진짜 안되는 것인지, 내가 못한것이지 찾아서 글을 포스팅해보려고 했지만 무선충전이 안되는 것과, 엘지백업에서 기대대로 넘어오지 않아서 다른 폰을 구입해서 쓰고 싶은 생각이다....

 

며칠 사진이나 몇장 찍어서 포스팅 하고 팔아버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