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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22년 한라산 (관음사, 백록담)4

나의 한라산 백록담 등반기(관음사코스) - 에필로그 맑고 푸른 제주도 안녕 땀을 너무 많이 흘렸으니 씻으러 가줍니다 용두암 근처의 용두암해수랜드 관음사에서 4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사우나 안에서 찍은 뷰 장난아닙니다 한시간 정도 몸을 지지고 나왔습니다. 4시,, 비행기 8시 30분 일단 그냥 서울 가긴 아쉬우니 함덕해수욕장에서 커피 마시며 뷰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춥습니다. 저녁 먹고 비행기 타려고 하니 시간도 애매합니다. 커피 테이크 아웃해서 검색해둔 사우나 근처 해물탕집으로 다시 고고 해가 지고 있습니다. 한라산은 구름이 가득, 다행입니다 백록담을 보고 와서 ㅎㅎㅎ 용두암 근처에 청도라는 곳에서 해물탕 먹었습니다 어 문어가 없네 하는 순간 아저씨가 오셔서 생물 문어를 바로 투하....문어야 미안해...... 밑반찬? 게장, 전복구.. 2022. 12. 9.
나의 한라산 백록담 등반기(관음사코스) - 등반 구름 위 넘어로 6시는 아직 깜깜합니다. 렌턴을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다행히도 전에 여행때 넣어뒀던 랜턴이 그대로 가방에 있습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으니 사진찍을 것도 없습니다. 목교까지 3km 정도 정신없이 부지런히 올라갔습니다. 7시 10분 쯤,, 날이 밝아옵니다 주말에 눈이 와서 그런지 아래쪽 땅은 질퍽질퍽합니다 곳곳에 해발 고지 표지판과 탐방로 안내가 나옵니다. 땀이 송글송글 이때까지만 해도 바지 한겹만 입을 걸 패딩말고 다른거 입을 걸 하고 투덜거렸습니다.ㅋㅋㅋ 개미등을 지나 삼각봉 대피소 까지 2시간 20분 정도 정신없이 올라갔습니다 구름이 있어서 사진이 구립니다 (제가 똥손이기도 하구요) 한라산 오르면서 젤 힘든 곳은 바로 이 다리입니다. 다리를 지나기 전에 내리막이 나오면서 긴장이 .. 2022. 12. 9.
나의 한라산 백록담 등반기(관음사코스) - 프롤로그 제주도 무사히 도착 갑자기 친구 한놈이 12월 4일 결혼식 한다고 오라고 하는 것입니다. 3시 비행기인데 12시 예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가는 동생도 아는 친구인데 고민 끝에 비행기를 한시간 미뤘습니다. 날씨가 좀 풀려서인지 비행기 이륙 착륙까지 별 문제 없이 제주도에 도착했습니다. 제주공항 근처는 언제봐도 이국적인것 같습니다. 특히 저 야자수가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숙소는 동문시장 근처 스타즈호텔로 4만원에 예약 했습니다. 공항에서 걸어가도 30분이면 도착합니다. 숙소는 깔끔합니다. 그런데 금연인데 전에 묵었던 사람이 담배를 피고간것 같습니다. 담배 냄새가 살짝납니다 칫솔은 없습니다.(안챙겨가서 편의점에서 칫솔 구매했습니다) 4만원에 하룻밤 자고 새벽에 나가기엔 아주 가성비 넘칩니다 짐을 숙소.. 2022. 12. 8.
나의 한라산 백록담 등반기(관음사코스) - 준비 죽기전에 백록담은 한번 봐야지 아는 동생과 밥 한번 먹다가 어쩌다 백록담까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산의 맛을 알게 된게 언제부터였을까요?? 18년 폴란드 모르스키에오코를 도전했을 때? 아마도 19년 스위스 마테호른을 처음 봤을 때였던 것 같습니다. 마테호른을 보자 폭풍 감동이... 사진도 계속 찍고, 평소 잘 하지 않던 영상통화도 지인들에게 걸고 그 때 였던 것 같습니다. 산이 주는 감동을 느꼈던게.... 올 중순 제주 한달살기를 했었는데 그 때는 영실코스 어승생악만 다녀오고 백록담은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각설하고 제가 다녀왔던 이야기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탐방예약하기 백록담은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로 올라 갈 수 있는데 둘다 예약이 필요합니다. https://visithalla.jeju.go.kr/main..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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