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NF 쏘나타

19년에 같이 야구하시는 형님이 새차 뽑으시고 쏘나타 가져갈거냐고 하셔서 냉큼 주어온 제 첫 차입니다.

차 이제 보낸다고 하니 아들이 여기에 두면 안되냐고 울음을 터트립니다

그때 130만원 주고 형님께 가져왔는데 어제 폐차 글을 올려보니 140에 가져간다고 합니다 ㅎㅎㅎ

10.5만키로에 가져왔는데 13.6만키로, 3년 8개월 3만키로 정도 잘 타고 돈 받고 보냅니다

차는 문제 없이 잘 나갔지만

부식을 초반에 잡지 못해 운전석 도어에 구멍이 뚫렸고

핸들열선을 원하는 와이프

그리고 기름을 너무 많이 먹어 폐차를 결정했습니다

브레이크패드, 배터리, 미션오일, 하체정비 등등 큰 정비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미련없이 보내기로 했습니다.

폐차 잘 하는 법

일단 저는 네이버 띠띠빵빵이라는 카페에서 폐차장 업체를 찾았습니다

네이버 검색 / 당근 에 있는 폐차장에도 몇번 문의를 해보았는데

가격이 띠띠빵빵에서 알게된 폐차장보단 안주더라구요.

방법은 네이버카페 가입하고 글 올리면 됩니다.

대충

nf 소나타 폐차하면 얼마나 나오나요?? 이정도로 글 올리시면

댓글에 얼마입니다. 채팅으로 얼마입니다 연락이 오는데 그 중에 금액 큰 곳을 고르시면 됩니다.

요즘 폐차금액에서 중요한게 순정촉매입니다

운전석 아래쪽을 찍어보면 사진같은 촉매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데 부식없이 깔끔한것은 순정촉매가 아닐 확률이 크고, 순정촉매가 아닌 것은 영어와 숫자같은게 보이지 않습니다

nf소나타의 경우 NSH15번, NSH85 촉매는 140만원 나머지는 120만원이 시세인 듯합니다.

띠띠빵빵 카페에서 자동차모델명 + 폐차( tg 폐차)로 검색하신 후 대충 시세 확인 하시고

글 한번 올리셔서 좋은가격에 폐차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아!!! 차가 깔끔하다면 수출도 좋은 방법입니다.

뒤늦게 145만 준다는 업체가 있긴했지만 이미 140만원 준다는 업체와 연락중이였기 때문에 그냥 140에 보냈습니다

혹시 제가 진행한 폐차장이나 145만 부른 업자 궁금하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번호 알려드릴게요....

그 동안 고생해준 NF 고마웠다..!!!!

아빠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