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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23년 강원도 여행

금강산 신선대 일출 울산바위 설악산 고성 앞바다

by S9kang 2023. 6. 7.
너무나 아름다웠던 일출 그리고 울산바위

 
6월 현충일 연휴에 월요일 연차를 쓰고 
일요일 저녁에 속초로 부지런히 달려왔습니다.
 
이번 목표는 금강산 신석대 일출 & 울산바위 입니다.
 
고성군 토성면 화암사길 100 네비로 찍고 
등산로 앞까지 가려고 했는데 중간에 차단기에 막혀
1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1키로 정도 걸어 올라갔습니다.
 
주차비는 3천원(화장실 있음)
 
여기부터 시작입니다.

 
1키로 정도 올라가면 오른쪽에 매점 같은 곳이 보이고 (제가 갔을 때는 닫혀있었습니다.)
왼쪽에 등산하는 길로 올라가는 곳이 있습니다.
 
2개의 코스가 있는데 저는 등산하는 길로 올라갔다가 산림치유 길로 내려왔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산림치유길이 더 힘들었습니다. (올라갈 때와 내려올 때 차이 일 수도 있습니다.)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올라갑니다.
일출을 볼때는 랜턴이 필수 입니다. 퇴사 할 때 복지포인트 털어서 샀던 랜턴을 요긴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일출 시간은 새벽 5시
올라가는 도중에 날이 밝아옵니다.
 
새벽 미명,, 제가 좋아하는 시간입니다.
저 해가 떠오는 자리의 색깔은, 분위기는 말로 표현 할 수 없습니다.

 
다 올라왔습니다.
울산바위 먼저 찍어줍니다. 사진이 다 흔들렸습니다.
 
저기 수평선 너머에서 해가 열심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지구가 열심히 돌고 있는거죠...)

 
사실 구름이 많아 보여 일출을 못 볼줄 알았습니다.

못 볼줄 알았는데


그.런.데.
 

 

바다에서 손톱만한 빨간게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뭉클해집니다.

벅차오릅니다

 
떠오르는 태양이

울산바위를 서서히 비춥니다.

 

여기저기서 울산바위를 찍어줍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경관입니다.

신선대 조금 지나면 넓은 바위가 나오는데 

그 쪽에서 앞쪽으로 더 들어가면 울산바위를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바다를 가르는 한 줄기 빛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습니다.

 

연신 사진으로 눈으로 울산바위를 남기고 이제 내려갈 준비를 합니다.

 

내려가는길이 왜 이렇게 힘들었을까요??

 

꿀맛 같은 식혜를 마시면 다 내려왔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또 다시 사진으로 열심히 울산 바위를 담았습니다.


울산바위도 멋졌는데

일출까지 보고 왔습니다. 너무 만족스러운 등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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