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한라산 백록담 등반기(관음사코스) - 프롤로그

제주도 무사히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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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친구 한놈이 12월 4일 결혼식 한다고 오라고 하는 것입니다.

3시 비행기인데 12시 예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가는 동생도 아는 친구인데

고민 끝에 비행기를 한시간 미뤘습니다.

 

날씨가 좀 풀려서인지 비행기 이륙 착륙까지 별 문제 없이 제주도에 도착했습니다.

구름 위를 나는 기분

 

제주공항 근처는 언제봐도 이국적인것 같습니다. 특히 저 야자수가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숙소는 동문시장 근처 스타즈호텔로 4만원에 예약 했습니다.

공항에서 걸어가도 30분이면 도착합니다.

 

숙소는 깔끔합니다.

그런데 금연인데 전에 묵었던 사람이 담배를 피고간것 같습니다. 담배 냄새가 살짝납니다

칫솔은 없습니다.(안챙겨가서 편의점에서 칫솔 구매했습니다)

4만원에 하룻밤 자고 새벽에 나가기엔 아주 가성비 넘칩니다

 

짐을 숙소에 풀고 저녁먹으러 동문시장으로 걸어갔습니다. 10분정도? 

 

동문시장 안 올레수산에서 모듬회와 딱새우를 시켰습니다.

딱새우 만원 고등어모듬회 1번으로 중짜 시켰습니다.

회는 괜찮았고 딱새우는 그냥 쏘쏘 

 

동문시장 구경도 하면서 백록담에서 먹을 김밥, 음료수 편의점에서 간식거리를 준비했습니다.

시장안 랍스터구이랑 흑돼지말이 비주얼이 ㄷㄷㄷ 다음에 꼭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포켓몬 빵도 득템

 

밥을 먹고 렌트카를 찾고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새벽 5시 30분 기상!!!!!

이제 진짜 백록담에 올라갑니다

패딩에 바지두겹 워머 상의에 나이키드라이핏 기모로된거 쫄쫄이도 입었습니다(이름을 모르겠)

아침밥 복장

중무장에 신발까지(아이젠은 등산 중에 눈이 많거나 얼음이 많을 때 )

 

새벽이라 길은 한산합니다.

드디어 관음사 탐방로 입구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