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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8년 폴란드

폴란드 출장의 추억 - 1 바르샤바 므와바

by S9kang 2021. 6. 28.

2018년

아마도 17년 말에 사수가 퇴사를 하고 비슷한 연차의 동료들과 이슈를 이리저리 막기 급급했던 시절이었습니다.

폴란드 므와바에서 전달된 이슈는 한국에서 처리돼지 못했고, soc 담당자와 함께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뒤늦게 사진첩을 뒤적이면 포스팅하려다 보니 사진 이름이 날짜로 저장되는 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18년 3월 8일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그 당시는 서울역 근처에 살고 있었습니다.

직통열차로 공항까지 한 번에 슝. 지금은 많이 한산한 인천공항 이 때도 사람이 없었네요??ㅋㅋ3월초 평일이라 그랬을 겁니다.

LOT 폴란드 항공을 이용했었습니다. 아래쪽 왼쪽 사진은 천정에서 물이 뚝뚝 떨어져서 휴지로 막아주셨습니다 ㄷㄷㄷ

기내식들과, 구름뿐인 항공사진, 기내식은 두 번 먹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컵라면도 한 사발 ㅎㅎ

지금 시간 찍어보니 제일 빨리 도착하는 게 10시간 정도인데 음 잘 기억이 안 납니다. 몇 시간이나 걸렸는지, 

바르샤바 공항. 폴란드 수도이고 Warszawa 이렇게 표기되는데 처음에는 못 읽었습니다. ㅋㅋㅋ

스페인 축구팀 바르샤랑 관련이 없..개소리 입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같이 일할 대만 엔지니어를 만나고 유심을 구매했습니다.

스위스 여행 갔을 때 알게 됐는데 금액이 충전되면 문자+전화+데이타를 사용한 만큼 빠져나가는데 전 한국처럼 전화 따로 데이타 따로인지 알고 전화를 막 했다가 충전된 금액이 다 떨어져서 심을 다시 구입했었습니다. 

그 당시는 어 이상하네 이 정도면 충분히 데이타 써야 하는데 게임을 너무 많이 했나? 이런 생각이었습니다.

 

회사에서 연결된 숙소에서 픽업을 오셨습니다. 공항에서 므와바까진 거리가 꽤 멀더라고요 거의 2시간 가까이 차를 타고 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므와바 바르샤바에서 북동쪽에서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왜곡되었네요

지나가면서 찍었던 풍경입니다. 역시 사진은 햇빛이 충분해야 잘 나옵니다. 3월 겨울이던 시기라 그런 건지 날씨는 우중충하고 눈도 오고 맑은 날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짐을 간단히 풀고 숙소 근처 마트 구경을 갔었습니다.

그때 세현이가 3살(이였지만 15개월 지난 시점)이라 그런지 기저귀 가격이 한국과 비교해 저렴한지 비싼지 궁금해서 사진 찍었던 걸고 기억이 납니다.

그 때 와이프는 잘 모르겠다고 했던 것 같고 이제서라도 한국보다 비싼 건지 싼건지 확인해 보려고 했는데 같은 모델을 한국에서 검색할 수가 없군요 

38.99(즈워티) 면 현재 한국돈으로 1만 1천700원 정도네요

 

고기 소시지 치즈 같은 것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스크림 하나 먹었나 보네요 ㅋㅋㅋ엔초랑 비슷하게 생긴 아이스크림

 

숙소입니다. 방 2개에 거실이었는데 함께 출장 간 대만 친구와 같이 사용했습니다. 일과 시간 이후에는 방에서 폰만 했습니다. 숙소는 깔끔하고 빨래도 매일 해줘서 지내는 데는 불편함 없었습니다.

 

폴란드에 12일 정도 있었는데 주말이 2번 끼어있었습니다.

첫 번째 주말에는 대만 친구와 바르샤바를 다녀왔었고, 두 번째 주말에는 모르스키에 오코(Morskie Oko)라는 호수를 보러 갔었습니다. 

 

앞으로 두 번에 걸쳐 그때의 추억을 한번 회상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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