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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8년 폴란드

폴란드 출장의 추억 - 2 바르샤바 구시가지 성십자가성당 쇼팽의심장

by S9kang 2021. 8. 8.

3년전 일을 쓸려니 사실 기억이 잘 안나지만, 그 때 먹었던 소금국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목요일에 도착해서 금요일 출근하여 상황을 지켜보고 바로 주말이였습니다.

집에서 열심히 핸드폰을 하며 뒹굴거릴 생각이였지만 대만엔지니어는 바르샤바를 갈건대 같이 갈건지 물어보았습니다.

아! 이게 출장이지 저도 바르샤바로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땐 몰랐는데 지금 사진으로 보니 하늘이 꽤 맑았었네요.

숙소에서 기차역까지 그리 멀진 않았습니다. 걸어서 15분? 정도

폴란드 여행 하면서 구글의 위대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구글맵을 켜두면 알아서 길을 안내해주고 장소도 추천해주고 낯선 곳이였지만 길을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기차역 입구와 기차표.

기차 번호가 어디 써져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아마 왼쪽 중간쯤에 있는 5322가 기차번호였던 것 같습니다.

가빈 안녕?

1시간 20분 정도 걸려 바르샤에 도착했습니다.(사진 시간을 보니 그렇게 계산되네요)

던킨도 있고, 스타벅스도 있고, 버거킹, kfc도 있습니다. 

기차역을 나와 만났던 시계탑.

자동차도 다니고 중간에 트램도 있었습니다.

비둘기가 여기도 많이 있었네요 아마 한국 느낌이 나서 찍었던 것 같습니다.

뭘 시켰는지도 기억이 잘 안나지만 아마 오리 아니면 닭 요리에 스프인데 저 스프가 어마어마 했습니다. 정말 소금통을 잘 못 부어 소금이 왕창 들어간 그런 짠 맛이였습니다

 

어쨋든 짠 소금 스프를 먹고 기차역 근처에 숙소도 체크인 하였습니다.

사실 전 대만 엔지니어랑 같이 방을 잡아야 하나? 이런 생각도 했지만 대만친구는 자기네 회사 비용으로 저는 저희 회사 비용으로 각각 결재하고 체크인하였습니다. 출장은 처음이라 이렇게 비용써도 되나 하는 생각에 여러가지 쓸데 없는 걱정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LG OLED TV 해외에서 국내 기업 광고를 보면 괜히 뿌듯했던 시절 ^^

트램인지 버스인지를 타고 본격적인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성십자가 성당

쇼팽의 심장이 있다는 성당입니다.

성당 앞 동상

폴란드는 카톨릭 문화권이라고 합니다.

대충 쇼팽이의 심장이 여기 있다는.

벤츠 택시, 기아 경찰차.

성당을 나와 바르바칸요새, 구시가지쪽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코페르니쿠스가 주장한 지동설을 기념하여 건물과 도로에 지동설을 나타내는 우주가 그려져있습니다.

대학교였을까요?

걷다 보니 건물 색깔이 변합니다. 구시가지에 거의 다 온 것 같습니다.

이 날 원래그런지 모르겠지만 경찰과 경찰차가 많이 있었습니다. 무슨 행사가 있었던것 같기도 하고?

폴란드에 호박이 유명하다고 했습니다. 곳곳에 호박을 파는 기념품 가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구시가지 광장. 이곳에서 대만엔지니어는 새랑 사진을 찍고 삥을 뜯겼습니다. (가빈 허락 없이 사진 올려 미안)

왼쪽은 박물관 인것 같고 오른쪽은 바르바칸요새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한극 낙서는 없었습니다.
구시가지 지도.
구글 지도를 보고 저녁 먹을 곳을 정했습니다.

왼쪽 아래는 폴란드식 만두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기차에서 먹어봤는데 별로 특출나지 않았습니다. 기차에서 먹어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아기자기한인테리어들. 옆에 폴란드 누나가 보이네요

디저트까지 뭐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나름 야경인데 전혀 이쁘지 않군요. 오른쪽은 흔들린 가빈과 경찰들.

아침에 찍었던 시계탑의 야경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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