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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3

폴란드 출장의 추억 - 4 모르스키에 오코 어찌어찌 이슈를 해결하고 월욜 비행기로 떠나기 전에 마지막 주말을 어떻게 보낼까 검색을 해보다가 모르스키에 오코라는 호수가 아름다워 보여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대충 5시간 정도 기차를 타고 크라쿠프까지 간 다음, 2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자코파네까지 가야합니다. 금요일 저녁 밤 기차로 크라쿠프 거쳐 자코파네로 들어가서 호수를 보고 난 뒤 토요일 밤 기차로 돌아오는 일정을 계획했습니다. 어두운 밤길을 뚫고 잘 안되는 인터넷으로 표를 예매하여 기차역으로 출발했습니다. 므와바의 밤길은 거의 인적이 없었습니다.(완전 시골이라 그럴 수 도...) 기차역에 도착하니 기차가 연착되고 있다는 안내 방송이 있습니다. (이 때는 잘 몰랐지만, 폴란드는 기차 연착이 꽤나 일상이였습니다.) 한 참만에 기차가 한대 들어오길.. 2021. 8. 22.
폴란드 출장의 추억 - 3 바르샤바 국립미술관 쇼팽음악원 다음 날입니다. 체크아웃을 마치고 버거킹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치킨또띠아 세트를 먹었습니다. (저걸로 양이 찾나? 사진만 보면 부족했을 것 같은데..)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미술관 - Muzeum Narodowe w Warszawie - 방문하였습니다. 고대 이집트 그리스 로마 작품 11,000여점과 16세기 이후 폴란드 회화, 유렵 회회 작품 등이 830,000점 있는 폴란드 국립 미술관입니다. 유럽회화 중에는 히틀러의 개인 소장품이였던 작품들도 있다고 합니다. 초기 기독교 미술작품은 24,000여점 있는데 폴란드에서 가장 큐모가 크고 중요한 소장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 벽화들이 있었는데, 자세하게는 모르겠는데 기독교 미술작품으로 보입니다. 천사들, 성모 마리아, 사도들의 그림으로 추정. 지금 사.. 2021. 8. 15.
폴란드 출장의 추억 - 2 바르샤바 구시가지 성십자가성당 쇼팽의심장 3년전 일을 쓸려니 사실 기억이 잘 안나지만, 그 때 먹었던 소금국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목요일에 도착해서 금요일 출근하여 상황을 지켜보고 바로 주말이였습니다. 집에서 열심히 핸드폰을 하며 뒹굴거릴 생각이였지만 대만엔지니어는 바르샤바를 갈건대 같이 갈건지 물어보았습니다. 아! 이게 출장이지 저도 바르샤바로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숙소에서 기차역까지 그리 멀진 않았습니다. 걸어서 15분? 정도 폴란드 여행 하면서 구글의 위대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구글맵을 켜두면 알아서 길을 안내해주고 장소도 추천해주고 낯선 곳이였지만 길을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기차 번호가 어디 써져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아마 왼쪽 중간쯤에 있는 5322가 기차번호였던 것 같습니다. 1시간 20분 정도 걸려 바르샤에 도착.. 2021. 8. 8.
울릉도 음식 총 정리 1. 명가식당 따개비밥 솔직히 2번 방문할 곳은 아닙니다. 일단 밥에 따개비 올라간 맛입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2. 윤아네호박식혜 관음도 주차장에 있는 윤아네 호박식혜 여기 아주 맛있습니다. 3. 나리촌식당 오삼불고기를 먹으려했지만 예약을 해야되서 못 먹고, 산채비빔밥을 먹었는데 만오천보다가 만원이라는 가격에 넘나 맛있었음. 4. 태하항 전진수산 오징어회 오징어회랑 뿔소라, 홍합을 구입했습니다. 6만원 정도 줬던 것 같습니다.(사진에 찍힌 향이 전부) 맛은 이쪽 매니아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와이프는 오징어회가 속초에서보다 맛있었다고 했습니다. 홍합은 진짜 껍질이 주먹만했습니다. 5. 카페울라 평범합니다. 그냥 서울 시내 카페에서 먹는 맛이랑 똑같습니다. 6. 태하항 광장반점 따개비밥에 비.. 2021. 7. 21.
울릉도 여행 코스 총 정리 3박 4일 일정으로 다녀왔던 울릉도 총 일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독도는 날씨라는 변수가 있기도 하고,세현이와 배에서 왔다갔다 2시간도 힘들 것 같아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상징성말고는 잠깐 머물다 나오는게 다라서 안가기도 했구요) 1일차 저동항 - 관음도 - 삼선암 - 천부해중전망대 - 송곳산(휴행복한펜션) 2일차 나리분지 - 대풍감 태하항 - 송곳산(휴행복한펜션) 3일차 예림원 - 학포항 - 남쪽 해안도로 - 별밤지기 숙소 4일차 저동항 각 동선간의 이동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제일 길었던 이동시간이 30분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원래 둘째날 예림원을 가고 셋째날 대풍감을 가려했는데 날씨 때문이였나? 암튼 일정을 교체 해서 다녀왔었습니다. (와이프야 이유가 뭐였지?) 개인적으론 학포항에서 스노쿨.. 2021. 7. 15.
울릉도 여행 넷째 날 - 저동항(독도새우) - 출항 아쉽고도 아쉬운 마지막 날입니다. 사실 이날을 할 수 있는게 없었습니다. 11시까지 렌트카를 반납해야하는데 아침에 일어나 이런저런 정리를 하다보니 10시가 가까웠습니다. 한진렌트카까지는 약 30분 정도. 마지막날의 아쉬움을 달래며 울릉도 남쪽 바다를 따라 열심히 달렸습니다. 제가 운전을 해서 바다 사진이 없네요 ㅡㅡ;;;; 차를 반납하고 한진에서 저동항까지 태워 주셨습니다. 마지막의 하이라이트는 사실 독도 새우를 먹는 것이였습니다. 원래는 둘째 날이나 셋째 날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을려했는데 울릉새우는 기계가 고장나서 영업을 하지 않고 있었고, 다른 일정을 보내다보니 마지막날까지 미뤄졌습니다. 배 시간은 2시. 저동항에는 11시 좀 전에 도착했습니다. 사동항을 지나면서 비치온회센터를 지나쳤습니다. 우리에겐.. 2021. 7. 12.
울릉도 여행 셋째 날 - 태하항 광장반점 - 만물상 전망대 - 학포항 - 남양(얼굴바위) - 통구미(거북이바위) 예림원을 떠나 좀 늦은 점심을 태하항 근처의 광장반점에서 먹었습니다. 나물 반찬만 먹다가 간만에 기름진 음식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밥도 먹었으니 이제 현포항으로 스노쿨링을 하러 ㄱㄱ 1박2일에서 봤던 장면들이 제 눈에도 스쳐갑니다. 어서 가서 스노쿨링 해야하는데 학포항에서 시간 오래 보낼 수도 있으니 만물상 전망대 먼저 가자고 합니다 ㅜㅜ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전망도 보는둥 마는둥 맘은 이미 학포항에 만물상 전망대에서 호박조청이랑 쑥빵, 호박젤리 선물 할 것들 사고 후다닥 학포항으로 출발~~~ 구불구불 길을 지나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세현이랑 조금 놀다가 세현이가 무서워하는 것 같기도 하고 춥기도 해서 엄마랑 먼저 물에서 나가고 저는 아빠랑 학포항 주변을 쭉 돌았습니다. 짭프로를 가져갔어야 했는데 좀 아.. 2021. 7. 9.
울릉도 여행 셋째 날 - 카페울라 - 예림원 셋째 날. 휴행복한펜션에서 짐을 싸고 서쪽으로 여행을 떠날 시간입니다. 떠나기전 카페울라와 예림원에서 일정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위치는 다 가깝습니다. 차로 10분도 안걸립니다. 송곳산 아래 어쩌면 울릉도의 랜드마크가 되어버린 (엄청 비싸다는) 코스모스 리조트와 카페 울라가 있습니다. 울라 = 울릉도 고릴라 아래 송곳산 빨간색 동그라미가 고릴라 모양을 닮았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전 잘 모르겠....) 그리고 동그라미 오른쪽으로 4개의 구멍이 있는데 가끔 그 사이로 달빛이 흐른다고 합니다. 일단 커피와 먹을 것을 시키고 냠냠 먹었습니다. (경치 값^^, 맛은 육지랑 똑같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다 먹었으니 사진도 몇 장 찍습니다. 카페 근처에서 산딸기도 엄청 많이 있었습니다. 잘 읽어서 그런지 세현.. 2021. 7. 7.
울릉도 여행 둘째 날 - 숙소 앞 바다 - 현포항 - 대풍감 나리분지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에서 엄마는 휴식을 아빠와 동생은 낚시를, 그리고 와이프와 세현이 그리고 저는 스노쿨링을 하기로 했습니다. 처음하는 물놀이 나름 기대가 됐습니다. 먼저 통발을 설치하고 방파제에서 열심히 낚시대를 던져보지만 물고기는 잡히지를 않습니다. 스노쿨링하러 바다에도 들어갔는데 겁이 많은 세현이가 보챕니다. 그리고 스노쿨링용 입에 부는 호수는 와이프것 밖에 없어 조금 갔다가 고개를 들고 조금 갔다가 고개를 들려니 영 맛이 안납니다. 물고기라도 좀 봤으면 모르겠지만 물고기도 영 보이질 않습니다. 스노쿨링도 재미가 없는데 낚시로 물고기도 잡히지 않아 근처 현포항으로 이동 해보기로했습니다. 현포항에서도 별로 재미를 못 보고 있었는데 갑자가 어떤 아저씨가 오늘은 낚시가 .. 2021.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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